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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기초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 대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육아도우미 공인인증제·다자녀 출산세대 재산세 50% 감면 등 일선 공무원들이 내놓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곧바로 채택됐다.

2일 오전 8시30분부터 송파구청에서는 공무원 100여명이 모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저출산 극복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구청 28개 과와 26개 동 등 모든 현업 부서에서 모아진 104개 정책이 쏟아졌다.

공무원들은 연초부터 부서마다 2~3차례씩 자체 토론회를 열고 관련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느낀 출산·육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했다.

송파구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 중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67개 안건은 곧바로 시행키로 결정했다. 나머지 25건은 추가 검토하고 12건은 서울시나 중앙부처 등에 건의키로 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정갑 여성가족과장은 “맞벌이 부모들은 퇴근시간마다 어린이집에 맡긴 아이를 제때 데리러 갈 수 있을지가 큰 고민거리”라며 33개 구립어린이집 운영시간 확대를 제안했다.

이 안건은 곧바로 채택됐고 송파구는 다음달부터 모든 구립어린이집의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하거나 평일 연장, 토·일요일 운영 등으로 바꾸기로 했다.

젊은 직원들이 많은 건축과가 제안한 육아도우미 공인인증제도 도입도 채택됐다. 구는 올 상반기부터 연수를 거친 육아도우미를 양성해 영아 양육을 알선키로 했다.

이날 제안된 구립 산후조리원에 대해선 “민간영역을 침범하는 것 아니냐”는 반론도 제기됐지만 “과도한 비용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찬성론도 만만치 않아 여성가족과에서 타당성을 추가 검토키로 했다.

“지금처럼 저출산이 지속되면 자칫 도심 초등학교도 폐교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제기된 초등학교 유휴교실의 보육시설 전환 방안은 교육청과 실현 방안을 적극 협의키로 했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내 여성고객 쉼터 설치, 경로당의 야간 탁아방 운영, 뉴타운내 아토피 어린이집 운영 등도 제안됐다.

김영순 구청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은 모든 행정 조직이 나서야 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토론회였다”면서 “채택된 정책들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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